피아니스트 임현정,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전국투어!
피아니스트 임현정,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전국투어!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2.02.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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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천안 대구 고양 강릉 경주에서 만나다!
피아니스트 임현정 그녀가 들려주는 완벽한 화성, 하모닉스.
음악, 그 본질적인 아름다움… The Original Beauty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2019년 예술의 전당 공연모습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2019년 예술의 전당 공연모습

다나기획사는 지난 상반기, 엄격하고 고전적인 줄 알았던 바흐에 DANCING을 붙이며 신선한 주제를 선보였던 <임현정의 DANCING BACH> 렉처 콘서트 전국투어에 이어 피아니스트 임현정과 함께 바흐 평균율 전곡 리사이틀을 선보인다고 한다.

2014년도부터 시작된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1권 전곡 투어'는 프랑스, 스위스, 독일, 영국, 일본, 브라질, 한국, 스페인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선보였으며, 대중에게 '건반 음악의 구약성서'로 인식되는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에 신선하고 충격적인 해석을 불어넣었다고 평가되었다.

이번 <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 The Original Beauty> 전국투어는 안산(4월 2일) 천안(4월3일), 대구(4월 16일) 고양(4월 17일), 강릉(4월 23일), 경주(4월 24일) 지역 청중들과 함께한다.

'평균율'은 현대까지 보편화된 조율법의 하나로 한 옥타브 사이를 열두 개의 동일한 부분으로 분할하는 조율법이다. 그리고 바흐의 평균율은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 혹은 음악의 구약성서라 불린다. 자연으로부터 나타난 세계 공통 조율법인 평균율 속 '하모닉스'를 바흐의 평균율로써 관객들과 공유하고자 하며 더 나아가 음악, 곧 인간 본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탐구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기획 의도라고 다나기획사는 전한다.

임현정 피아니스트는 3살에 음악을 배우기 시작하여 12세에 스스로의 의지로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콩피에뉴 음악원을 5개월 만에 수석 조기 졸업하였다. 음악계에 혜성같이 등장하며ᅠ천재의 수식어를 얻으며ᅠ역사상 최연소로 베토벤 소나타 전곡 녹음을 하였고 그 앨범은 역사상ᅠ최초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를 달성하였다. 또한, 음악에서 영감받은 저서 '침묵의 소리'와 '당신에게 베토벤을 선물합니다.'를 출판하며 작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딱딱하고 고전적인 음악이 아닌, 무엇보다도 자연적이고 본질적으로 아름다운 '음악' 그 자체를 관객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이 프로그램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2월 28일 예매할 수 있으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많은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