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설명절 이웃돕기 후원 줄이어
광주시 설명절 이웃돕기 후원 줄이어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2.01.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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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휠골프랜드 500만원, OK마트, 초록어린이집, 일신산업전기 등 동참

설명절을 앞두고 경기도 광주지역 기업들의 훈훈한 이웃돕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광주시 오포읍에 소재한 리버휠골프랜드 장요섭 대표는 지난 13일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장 대표는 “이웃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고 싶어 성금을 준비했다”며 “오포읍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14일에도 이웃돕기 행렬이 이어졌다. 퇴촌면 광동리에 소재한 OK마트 곽규림 대표는 이날 퇴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명절 선물세트 80개를 기탁했다.

곽 대표는 “어려운 시국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임인년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기쁨과 희망이 넘치기를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초록어린이집 박지혜 원장도 이웃돕기행렬에 동참했다. 박원장은 14일 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재원 중인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이웃돕기 성금 24만원을 전달했다

박 원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이번 기부 경험이 이웃사랑을 배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성금 전달의 의미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일신산업전기 고수영 대표와 직원 일동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22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