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자활사업 미니카페 해피박스 1호점 개업
이천시 자활사업 미니카페 해피박스 1호점 개업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1.12.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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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일자리, 행복과 따뜻함을 나누는 공간
엄태준 이천시장이 해피사업단 개업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천지역자활센터(이하 자활센터)는 8일 자활사업 카페사업단의 해피박스 개업식을 개최했다.

해피박스는 2021년 이천시 뉴딜정책이자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연초부터계획된 사업이다. 공공시설의 틈새공간을 활용한 미니 카페 설치로 그 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들에게 쉼터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 첫 번째 해피박스 1호점은 중리동행정복지센터가 되었다.

해피박스(1호점)는 이천시 자활기금 예산으로 제작되었고, 그 곳에서 일하는 자활참여자들의 급여는 국비보조인 자활근로사업에서 지급된다. 해피박스는 행복과 따뜻함을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16.4㎡ 박스 모양의 밝은 노란색을 포인트로 한다.

비록 작은 박스이지만, 저소득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에게는 커피와 차를 통해 잠깐의 쉼을 줄 수 있다.

자활센터는 6개월 전부터 바리스타, 꽃차 소믈리에, 인문학 교육을 통해 자활참여자들의 카페 운영 능력과 소양을 성장시켰다. 지난 6개월을 보내며 자활참여자들은 일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의지와 희망을 갖게 되었고, 서로에게 좋은 동료가 되어 더 의미가 있다고 하였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밝은 노란색의 해피박스가 관공서의 딱딱한 느낌을 없애주어 중리동에 방문하신 시민들과 일을 하시는 자활참여자분들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머무르실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하며 이천시 자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