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복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사진전’ 개최
광주시 광복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사진전’ 개최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1.12.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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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광복회는 오는 11일까지 남한산성아트홀 갤러리에서 ‘항일 그리고 광복’이라는 주제로 ‘순국선열의 날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는 올해 순국 78년 만에 귀환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기념해 홍범도 장군을 중심으로 한 중국 항일운동 유적지와 김좌진 장군, 안중근 의사, 광주출신 독립운동 인물인 이명하 선생의 의병활동 자료, 태극기 변천사 사진 등 총 24점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광복회에서 올해 제작한 광주지역 항일운동 유적지를 담은 ‘광주지역 항일운동 사적지’ 책자를 방문객에게 배부해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강세 광복회 광주·하남시 연합지회장은 “사진전을 통해 대일 항쟁기 조국 광복과 민족 생존권 회복을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귀중한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광주시민들에게도 소중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