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사, 하남시에 햅쌀 150포대 기탁 ‘자비나눔 실천’
약수사, 하남시에 햅쌀 150포대 기탁 ‘자비나눔 실천’
  • 서정석 기자
  • 승인 2021.10.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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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하사창동 소재 약수사(주지 법련 스님)는 20일 지역사회에 자비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남시에 햅쌀 150포대(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약수사는 이에 앞서 경내에서 자비의 쌀을 하남시에 기증하는 행사를 봉행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법련 주지 스님과 약수사 신도들, 김상호 하남시장과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햅쌀은 관내 7개 동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법련 주지 스님은 “2016년 아미타대불 점안식부터 매년 자비의 쌀을 꾸준히 기증해 오고 있다”며 “힘든 시기에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자비나눔에 동참해주신 신도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시고, 특히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자비의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기탁된 햅쌀은 기탁자의 뜻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수사는 2016년부터 매년 100∼150포대의 자비의 쌀을 시에 기증하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