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 훈훈한 추석맞이 이웃돕기 행렬 줄이어
광주시에 훈훈한 추석맞이 이웃돕기 행렬 줄이어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1.09.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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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광주시에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최상철 부장과 직원 일행은 지난 15일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참치세트 66박스(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최 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기탁소감을 밝혔으며 분당발전본부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가지 2천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오포읍에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날 ㈜주일 김종풍 대표는 곤지암읍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자사 생산품인 건미역과 국멸치(200만원 상당) 200상자와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의 소외계층 및 저소득 가구에 도움이 되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물품과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퇴촌·남종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추석을 맞아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 40박스와 김 40박스를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추석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염한수 퇴촌·남종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도움을 주신 모든 기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과 성품은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해 풍성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