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백사 어린이 드론 축구 교실 운영
이천시 백사 어린이 드론 축구 교실 운영
  • 서정석 기자
  • 승인 2021.09.0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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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튼의 사과 마을학교(교장 최복희)에서 이천시 최초로 어린이 드론축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튼의 사과 마을학교는 마을 안에서 아동 돌봄 기능과 방과후 학습활동을 할 수 있는 마을학교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교육청에 선정되어 백사면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관에서 마을 아동 교육 활동을 지속해 왔다. 백사면주민자치학습센터(위원장 정명숙)는 2016년부터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백사온마을학교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드론을 이용한 어린이 드론축구교실을 운영하기로 뉴튼의 사과 마을학교와 뜻을 같이 하였다.

드론 축구는 보호 장치가 설치된 소형 드론이 선수이자 공으로 활약하며, 각 팀에서 5명씩 기기운용자와 드론이 참가하여 3분씩의 전반, 후반 런닝 타임 안에 골을 넣는 박진감 넘치는 레저 활동이다. 속도감이 남다른 드론의 사용으로 공간 운용에 있어서 3차원적 활용이 가능한 게임으로 영화 “해리포터”에서 만나던 “퀴디치” 게임을 보는 듯한 긴장과 스릴을 맛볼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마을학교 어린이들은 직접 드론을 날려보면서 기기운용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수강생의 학부모들은 “문화소외지역인 백사 지역에서 색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새로운 직업과 진로에 대한 탐색도 가능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드론 축구 교실에는 백사 어린이 1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남다른 기기 운용 실력을 보이는 학습자 위주로 백사 드론 축구팀을 구성하는 계획까지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