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성남지역 기업체의 하계휴가기간 평균 4.4일로 조사
2021년 성남지역 기업체의 하계휴가기간 평균 4.4일로 조사
  • 매일타임즈
  • 승인 2021.07.1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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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 기업의 80.3%가 연중 개인 연/월차 소진 휴무 시행
- 8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가장 많은 기업이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성남상공회의소 전경
성남상공회의소 전경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가 지난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성남상의 패널리스트와 성남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성남지역 기업체 하계휴가 운영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162개사)의 147개사 90.7%가 하계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그 중 104개사(70.7%)가 따로 기간을 정하지 않고 개인별로 연중에 휴가를 사용하고 응답기업의 29.3%(43개사)는 일괄적 단체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 정함이 없는 연중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사업장의 경우 80.3%(118개사)가 연중 개인 연/월차 소진 휴무를 시행하고, 그 외 19.7%(29개사)의 경우 하계 특별휴가를 별도 지급한다.

일괄적 단체휴무의 경우 7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하계 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휴무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시행하는 기업의 응답이 55.8%로 가장 많았고, 7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14.0%,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11.6% 순으로 휴무일은 평균 4.4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 상여금 지급 계획과 관련해서는 응답 기업 162개사 중 105개사 64.8%가 지급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상여금 미지급 사유로는 연봉제 실시(35.2%) 및 취업 규칙 상 상여금이 없는 기업(48.6%)이 대부분으로 상여금을 별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영악화 등 자금사정(14.3%)으로 지급하지 못하는 기업 외 연말 성과급으로 대체(1.9%)하는 기업의 의견도 있었다.

휴가비(상여금)를 지급하는 기업(35.2%)의 경우, 기본급 대비 50%미만 지급(24.6%), 50%이상~100%미만 지급(17.5%), 100%이상 지급(5.3%) 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일정 금액으로 지급(52.6%) 예정인 기업은 평균 45만 3천 3백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휴가비 지급 규모

성남상공회의소는 성남 기업 임직원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설문조사단 ‘성남상의 패널리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문의는 성남상공회의소 대외협력부(031-781-790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