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장기입원자 지역사회 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천시, 장기입원자 지역사회 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서정석 기자
  • 승인 2021.06.10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천시보건소와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성안드레아병원이 이천시민 중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가 회복 된 후 원활하게 지역사회에 적응 할 수 있도록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천시보건소는 지난 6월 2일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성안드레아병원 등과 함께 ‘장기입원자 지역사회 복귀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신의료기관에서는 장기 입원 환자를 의뢰하고,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퇴원 이후 사회적응에 필요한 개별서비스 제공을 하며 이천시 보건소에서는 해당 이천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

또한 이천시 정신건강복지사업의 수탁기관인 이천소망병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관내 정신의료기관과 지역사회가 정신질환자의 치료와 재활로 이어지는 선도적인 협조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협약내용은 6개월 이상 장기입원 중인 정신질환 대상자가 병원에서 회복되는 단계에서 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전문가의 개입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며, 필요한 경우 주거 및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확대하는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정보교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약에 참여한 성안드레아병원 강길준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복귀 서비스망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고, 정성민 센터장은 “이천시민의 지역사회 회복지원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외에도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사회재활 및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637-2330)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