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통음악의 새로운 실험적 도전
<공연>전통음악의 새로운 실험적 도전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1.05.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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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음악의 장단적 소스이용, 죽음과 사후세계의 해석
- 다양한 타악기와 미디음악의 조화로 굿음악의 재해석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한 문화예술인들의 새로운 도전
이아람 타악 연주자 공연사진
이아람 타악 연주자 공연사진

 전통음악의 새로운 시도, ‘1M 타악실험실’이 오는 7월에 경기 성남에서무대에 올려진다.

우리나라 전통 굿 장단을 이용한 이번 공연 레퍼토리는 다양한 타악기와 전자미디 음색을 활용하여 전통음악의 새로운 실험적, 도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굿 음악은 일명 무악, 무속음악이라고도 칭하며 무당 춤 반주 음악을 말한다.

고대 음악의 제천의식이나 신앙의식에서부터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굿음악은 토속적인 우리 전통음악에 영향을 주고 있고, 지역에 따라 악기편성, 악곡, 음악적 특징이 다르다는 사전적 의미도 있다.

타악연주자 이아람은 이번 연주를 계기로 앞으로 전통음악의 새로운 해석을 도전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여러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창작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주자 이아람은 경기 성남에서 거주 및 활동 중이며 목원대학교 한국음악과 졸업, 중앙국악관현악단 타악수석역임, 한·아세안 오케스트라 연주자와 국립극장 레퍼토리 마당놀이 연주자 등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는 성남시 지방보조금 지역예술인 창작활동 지원금으로 공연이 이루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