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시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 ‘신속한 백신접종 이뤄질 있도록 적극 협력’
김상호 시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 ‘신속한 백신접종 이뤄질 있도록 적극 협력’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1.04.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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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호 시장, 17일 예방접종센터 방문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간담회 등 가져
○ 권덕철 장관, “코로나19 방역과 백신접종, 체계적으로 잘 대응해 주고 있어 감사”
○ 김상호 시장, “하남시는 시민, 하남시의사회와 하나 돼 코로나19 긴밀히 대응 중”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하남시 예방접종센터를 방문 김상호하남시장으로 부터 접종현황을 브리핑 받고 있따.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하남시 예방접종센터를 방문 김상호하남시장으로 부터 접종현황을 브리핑 받고 있따.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17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 점검 및 종사자 격려를 위해 하남시 예방접종센터(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권 장관과 함께 중앙사고수습본부 임인택 예방접종지원반장, 중앙방역대책본부 배경택 상황총괄반장, 최종윤 국회의원 등이 방문했다.

이날 김상호 시장도 김남근 부시장 등 시 관계자들과 현장에 나와, 권 장관을 맞이했다.

접종현황 점검에 앞서 김 시장과 권 장관 등은 예방접종센터 내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시 코로나19 방역·접종현황 브리핑 및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권 장관은 “코로나19 대응은 방역과 백신접종이 같이 잘 이뤄져야 하는데, 김 시장의 지휘 아래 보건소 등 모든 시 직원들이 일사분란하고 체계적으로 잘 대응해 주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김 시장은 “시는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등과 함께 소독부터 선별검사, 접종센터 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 대응 전과정에서 시민과 하나가 된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하남시의사회 김영철 회장을 비롯한 지역 의사들이 호흡기감염클리닉 검사부터 예방접종센터 예진까지 자발적으로 지원해 주면서 현장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한 백신접종을 이뤄 집단면역이 조속히 달성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성수 보건소장은 ‘시 코로나19 대응 및 예방접종 진행 현황’을 브리핑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전체 인구의 70%에 해당하는 21만 명 백신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8일부터는 75세 이상 일반시민 중 접종에 동의한 1만 1100여명에 대한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이 중 17일 기준 4112명이 접종했으며, 일평균 1000명의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간담회가 끝난 후 김 시장은 권 장관 등과 접수-예진-접종-이상반응관찰 등 접종과정, 백신보관 상황 등 접종현황 전반을 점검하며 현장에 있는 시민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에서는 백신접종을 지난 8일부터 임시예방접종센터인 미사보건센터에서 진행하다, 15일 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 설치한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면서 접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예방접종센터에는 보건소 직원 등 공무원·예진 의사·간호사 등을 비롯해 자원봉사 시민 등 70여 명이 상시근무하며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