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성남소방서-정병원, 고열환자 이송관련 MOU 체결
분당・성남소방서-정병원, 고열환자 이송관련 MOU 체결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1.03.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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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소방서・성남소방서・정병원이 지난 4일 고열환자의 진료 개선을 위해 정병원 6층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인화 정병원 원장과 이경우 분당소방서장, 정요안 성남소방서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정병원은 코로나19 치료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지만, 이번 협약에 따라 고열증상 응급환자의 적극적인 수용과 이송 중 자문 의사를 통한 의료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임시수용 병상 수 확보로 현재 진료 전 단순고열 환자에 대한 코로나19 감염여부 확인을 위한 지체시간이 줄어들것으로 보인다.

이경우(분당)・정요안(성남) 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3월 대구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응급치료 지연으로 인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례를 언급하며,

“많은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의심환자로 인해 응급실을 폐쇄한 사례를 겪으며 응급환자 진료에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열응급환자의 치료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병상확보를 정병원 측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병상 확보로 국민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거나 상태가 악화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기대한다”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