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5비, 1월 11일(월) 「건물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
공군 15비, 1월 11일(월) 「건물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1.01.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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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화재 대비 소방요원들의 건물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능력 확립 목표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은 1월 11일, 한파와 강풍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큰 겨울철을 대비하여 ‘건물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 화재에 대비하여 건물화재 진압능력 확립을 목표로, 화재 발생 시 부서 단위소방대의 신속한 신고 및 초동조치 능력을 제고하고, 소방구조중대 요원들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11일 오후 2시, 훈련은 15비 항공의무대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시작됐다. 항공의무대대 단위 소방대원들은 신속히 소방구조중대에 신고하고, 대대 내 소화기를 활용하여 초기 화재 진압을 실시하였다. 또한, 인원 대피, 주요 물자 반출 등의 초동조치를 했다.

한편, 화재 상황을 접수한 소방구조중대는 즉시 최단 출동경로를 확보하여 경화학 소방차 1대, 인명구조차 1대와 함께 소방구조중대 요원 10명을 출동시켰다. 신속히 현장에 도착한 소방구조중대 요원들은 단위 소방대원들로부터 현장 정보를 인계받았고, 소방차량을 배치하고, 건물 화점에 방수포를 집중 조준해 큰불을 제압했다.

이어 요원들은 재빠르게 건물에 진입해 잔불을 처리하였다. 또한, 인명수색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여 탐색 후 인명구조 실시하였다. 이후 출동 인원과 장비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것을 끝으로 훈련은 종료되었다.

훈련을 총괄한 공병대대 소방구조중대장 이주환 준위는 “건물화재 상황에서 소방구조중대 요원들의 전문 능력뿐만 아니라 부서 단위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신고와 초동조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화재진압 절차 숙달과 선제적인 화재예방 활동으로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