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의원, 실내체육시설 지원 모색 정담회 개최
황대호 의원, 실내체육시설 지원 모색 정담회 개최
  • 김용덕 기자
  • 승인 2021.01.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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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위기 처한 실내체육시설업 현장 목소리 청취
- 참석자들, 소비촉진지원금 통한 도내 체육시설업 활로 모색 제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강화 등으로 인한 영업제한 조치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생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도내 실내체육시설업종에 대한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선구매-후사용 방식의 실내체육시설 회원권 판매를 통한 지원사업 추진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실내체육시설업 지원 방안 모색 정담회’를 개최하여 도내 실내체육시설들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한국 어린이수영시설협의회 서명석 회장, 필라테스·피트니스 사업자 연맹 박주형 회장, 한국 유소년 스포츠클럽협회 백성욱 회장, 경기도태권도협회 김평 국장, 수영장경영자협회 한주연 사무처장 등 도내 실내체육시설업종 대표들과 경기도청 이인용 체육과장, 기이도 체육행정팀장 등이 참석하여 실내체육시설업종 위기 극복 지원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번 정담회에는 실내체육시설 방역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진된 내용을 국회에 전달하고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국회의원실의 비서관도 배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정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정부와 지자체가 스포츠 종목별 특성에 대한 이해 없이 획일적인 영업제한 조치를 실시하여 형평성과 실효성 모두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질책하고, 개선책 마련을 위해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아직까지 축구·농구·태권도·수영장 등 시설에서 발생한 확진 사례가 없고 업장들이 시설 소독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획일적인 제한 조치로 인해 상당수 시설들이 도산 위기에 내몰렸다”며, “특히 수영장업의 경우 공공 수영장은 그나마 임대료 감면 등 지원이 있으나 민간 수영장은 아무런 혜택조차 없이 각자도생하라는 식으로 외면당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어제 발표된 아동·청소년에 한해 9명까지 수용 가능하도록 완화된 지침조차 회원 대부분이 성인들인 피트니스센터에서는 전혀 실효성이 없는 대책”이라고 지적하고, “시설 면적을 고려한 수용인원 설정과 업종별 특성에 맞춘 세세한 지침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정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선구매-후사용 방식의 실내체육시설 회원권 판매를 통한 지원사업 추진을 제안하기도 했는데, “도에서 소비촉진지원금을 마련하여 도민들이 실내체육시설 이용권 구매 시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지난해 경기관광공사에서 실시하여 호평을 받은 ‘경기도형 착한여행’ 사업과 같이 선구매-후사용 방식으로 미리 저렴한 가격에 회원권을 구입하고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 회원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여 시설업장들의 매출 보장과 도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황대호 의원은 “제안해 주신 지원대책은 도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회원권을 구입하도록 독려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는 실내체육업계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주는 1석2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해주신 도 체육과에서는 개진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여 사업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주길 바라며, 저 또한 최만식 위원장님을 비롯한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들에게 개진해주신 의견을 잘 전달하여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의 급격한 혼란을 가져오는 지침이 아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충분히 예측가능하고 대비가능한 효과성 있는 지침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도 체육과에서는 오늘 참석자분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활발한 소통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경기도 자체 방역 매뉴얼을 수립하여 도내 31개 시·군 방역지침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 지침 개선을 위해 역제안해볼 필요성도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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