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예산안 심사 마무리
‘코로나 위기극복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은 회기’
성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예산안 심사 마무리
‘코로나 위기극복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은 회기’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0.12.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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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여야간의 상생과 대안제시가 돋보인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자평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의 2020년도 폐회연 모습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17일 제259회 제2차 정례회인 2020년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여야간의 상생과 대안제시가 돋보인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였다"고 자평했다.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는 집행부에 대한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 감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되,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과 경제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진행되었기 때문에 여야를 떠나 의원들 모두가 ‘코로나 위기극복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은 회기’였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우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가 코로나19 위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신속·철저히 대비해왔는지, 더욱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소외된 계층,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소홀함은 없었는지, 향후 코로나 지속에 따른 대책은 적절히 강구되고 있는지.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위드코로나에 대한 대비책은 차질없이 세우고 있는지 등을 철저히 검증하고 대안도 제시했다.

3조를 넘는 방대한 예산안 심사에서는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더불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충분하고도 적절한 예산이 배정되었는지, 의료방역의 메카가 될 성남시의료원의 안정적 기반확보를 위해 부족함은 없는지, 마이스사업을 포함 아시아실리콘밸리의 프로젝트의 활성화, 광주대단지 50주년 기념사업 추진 등의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예산검토와 정책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최초의 ‘일하는 시민을 위한 조례’의 실효성을 담보하고 아동 친화 도시 인증추진, 청년·여성·노동·환경, 일자리 확보를 위한 예산 등 민선 7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였고, 시민의 대변자이자 대의기관인 시의회와 충분히 소통하지 못한 일부 부처와 기관에 대해서는 추상같은 질책과 송곳 검증을 통해 시의회 위상도 세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