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교산지구 문화재 민관공 협의회 2차 회의 개최 -
하남 교산지구 문화재 민관공 협의회 2차 회의 개최 -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0.12.01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상호 하남시장, “신뢰 포용으로 교산 역사문화 보존‧활용 위한 중지 모을 것”

하남시가 제2차 교산지구 문화재 민관공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열었다.

30일 시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 협의회 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할 위원장을 선출하고 자문위원을 선정했다.

협의회 위원장은 유병기 하남문화원장이 선출됐으며, 최정필 세종대학교 명예교수와 정계옥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이 자문위원으로 선정됐다.

자문위원 중 최 명예교수는 시민사회 측에서, 정 문화재전문위원은 사업시행자 측에서 추천했다.

이날 유병기 위원장은 “문화재와 도시개발에 민관이 함께 협의체를 이룬 첫 사례로서 본 협의회는 막중한 부담과 무게를 느낀다”며, “민관공이 어렵게 모인 만큼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상호 시장은 “교산지구 역사문화자원의 창의적 보존과 활용이라는 협의회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 간 신뢰와 포용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시가 협의회 위원님들의 중지를 모으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교산신도시 내 역사 ‧ 문화 자원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해 민‧관‧공이 모인 협의회로 ▲하남시청 ▲하남시의회 ▲문화재청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 ▲하남문화원 ▲하남역사박물관 ▲하남문화유산지킴이시민위원회 등으로 구성, 지난 달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