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 4.16재단 업무 협약 체결
경기도미술관 – 4.16재단 업무 협약 체결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0.10.19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24년까지 문화・예술・학술・교육프로그램 등의 교류를 위한 협약 체결

▶ 첫 협력 사업으로 2021년 재난과 위로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 협력 진행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과 4.16재단(이사장 김정헌)은 10월15일 오후 2시 경기도미술관 회의실에서 ‘경기도미술관과 4·16재단의 기획전시 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까지 1) 기획전시 협력, 2) 문화 ㆍ 예술 ㆍ 학술 ㆍ 교육프로그램 등의 기획에 따른 개발 협력, 3) 지역사회에 제공되는 문화예술콘텐츠에 대한 공동 기획 및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고, 그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2021년 4월에 세월호 추모공원 조성 착공식에 맞추어 ‘재단과 위로를 주제로 한 특별전’을 4·16재단과 함께 추진하기로 하였다.

세월호 추모 10주기가 되는 2024년에 ‘4·16기억전시관’이 추모공원에 완공될 예정인데, 그때까지 경기도미술관과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지역사회에 제공될 학술 및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안미희(경기도미술관 관장)은 “재난과 팬데믹 이후 삶의 모든 기반과 일상이 뒤바뀐 혼돈의 시대에 예술을 통한 위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미술관은 지난 2016년 세월호 참사 추모전 <사월의 동행>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