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형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설명회 통해 첫발
성남형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설명회 통해 첫발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0.10.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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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는 주민자치회 전면실시에 대비하여 지난 8월 단대동, 은행2동, 금곡동 3개 동을 시범 동으로 선정했다.

시는 오는 10월 19일과 21일 23일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실시한다.

주민자치회는 기존에 운영되던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의 대표기구다.

지역의 문제를 지역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마을)자치계획 수립 ▲동 주민자치예산 협의 ▲주민총회 개최 등을 주도하게 된다.

동별 30~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해당 동에 주소지를 둔 16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위원모집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회 개념과 역할’을 주제로 한 강의와 주민자치회 사업 추진 설명으로 주민자치회에 대한 이해 및 위원 모집 관심을 높인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교육시스템도 마련했다.

지난 12일부터 주민 누구나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 GSEEK(www.gseek.kr) 또는 네이버 밴드 ‘성남시 주민자치회 기본교육’에 접속하여 주민자치 위원이 되기 위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