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다함께돌봄센터, 긴급돌봄 이용아동을 위한 생태체험학습 ‘숲 놀이학교’
성남시다함께돌봄센터, 긴급돌봄 이용아동을 위한 생태체험학습 ‘숲 놀이학교’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0.08.1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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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분당구 소재 판교동어린이식당은 지난 11일 긴급 돌봄 이용아동을 위한 야외 생태 체험학습을 판교환경생태학습원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성남시다함께돌봄센터(판교동어린이식당) 이용 아동 15명과 자원봉사자, 숲 해설가의 도움으로 계절에 따른 놀이와 체험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정부의 내부 활동 자제 권고사항에 따라 실내 특기적성 프로그램나 외부활동이 제약된 상황속에서, 아이들의 정서적, 신체적 활동에 대한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행사에 참여했던 황유진(낙생초2)아동은 “코로나 19때문에 돌봄센터에만 있어서 답답했는데 체험학습을 와서 너무 기분이 좋고, 메미도 잡아보고, 다양한 식물들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센터장은“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줄 수 있어서 기뻤다. 아이들이 야외에 나와서 즐거워하고, 꽃과 다양한 곤충들을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센터와 가까운 곳에 이런 좋은 생태 공원이 있어서 앞으로 자주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