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254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성남시의회 제254회 제1차 정례회 폐회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0.06.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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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회계연도 결산안 승인...조례안 등 일반의안 등 심사
박문석 의장, ‘찾아가는 민생현장 간담회’ 통해 시민불편 해소
박문석 의장이 제8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마지막회기인 제254회 정례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는 1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진행된 제254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는 조례안 등 일반의안을 심사하며 집행부가 추진해 온 시정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함으로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집중했다.

지난 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성남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남시 재난연대 안전자금 지급 조례안」 등 21건을 통과시켰다.

또한 최현백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성남특례시 추진 관련 사항 및 백현 마이스 산업단지 조성 관련 등 각종 지역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으며, 안광림 의원이 코로나19 성남시 종합대책 등에 대해 관계 공무원에게 날카로운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15일 오전에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특히, 국가 추경에 대응한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및 주요 시책사업의 예산 조정을 반영한 제3회 추경예산안은 3조 7,200억 949만 2천원으로 가결됐다.

또한,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기금 결산 승인안을 원안가결하며 집행부에 건전한 재정운용을 당부했다.

박문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1998년 초선의원으로 시작해 5선 의장으로 제8대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게 되어 만감이 교차한다. 2년 동안 ‘시민을 업고 가는 의회’실현을 위해 함께해주신 동료 의원님들, 시의회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보여주신 은수미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 의장은 “제8대 전반기 의회는 ‘찾아가는 민생현장 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불편사항을 시정에 반영하였고, 특례시 지정기준 변경을 위해 집행부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왔다. 또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및 전국 부회장으로서 다수의 법안을 의결하며 지방분권운동을 펼쳐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이 선임될 제8대 후반기 의장을 중심으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의회의 기능을 살리고 집행부와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어 성남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시의회가 앞장서나가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