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대응 학교 방역에 총력 ‘학생 안전 최우선’
성남시, 코로나19 대응 학교 방역에 총력 ‘학생 안전 최우선’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0.05.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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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카메라 65대· 마스크 30만장 등 방역물품도 지원

 

성남시 김기영교육청소년국장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성남시 김기영교육청소년국장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성남시가 1단계 등교 수업에 맞춰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학교 방역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성남시 초등학교 72곳, 중학교 45곳, 고등학교 36곳, 각종학교 2곳, 특수학교 2곳 등 총 157곳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6월 26일까지 순차적으로 학교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수정구와 중원구는 각 학급별 최소 2회에서 최대 13회까지, 분당구는 학교별로 주 1회 씩 총 5회로 모든 학교를 방역 할 계획이다.

각 학교에서는 4차례 자체 방역도 추가로 실시한다.

이에 앞서 시는 안전한 교육환경 지원을 위해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등 총 277곳에 열화상카메라 65대, 비접촉체온계 436개, 손소독제 10만5000개, 마스크 30만장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시는 직원 5개반 13명으로 현장점검반을 꾸려 학교 단계별 등교시기에 맞춰 5월 27일부터 6월 8일까지 학교 방역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

방역물품 비치, 책상별 거리두기 등 ‘학교 방역 주요 지침’ 사항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개인 예방 수칙 준수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지도할 방침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고강도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방역물품 등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