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 수내3동, ‘그늘막’에 ‘의자’를 더하다
성남 분당 수내3동, ‘그늘막’에 ‘의자’를 더하다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0.05.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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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성남시 최초 그늘막 아래 의자 설치

 

성남시 분당구 수내3동은 성남지역에서는 최초로 횡단보도 주변 그늘막 아래 의자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참여와 제안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보행 취약자(임산부·노약자·유아 등) 및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늘막 의자가 설치된 곳은 4개소로, 유동인구가 많은 불정로 및 돌마로 일대 횡단보도 주변 설치된 그늘막 아래다.

그늘막 의자는 원형으로 디자인되어 성인 4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앉는 부분이 천연 소재인 목재로 제작되어 여름철 표면 온도 상승을 막고 친환경적 도시 미관을 제공한다.

오세찬 수내3동장은 “그늘막 의자 설치로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하며 더불어 편히 쉴 수 있는 틈새 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여 실질적으로 필요한 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