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장애인복지기금 사업 활발
하남시, 장애인복지기금 사업 활발
  • 서정석 기자
  • 승인 2020.04.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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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대손님 동화 일러스트레이터 구경선 작가...「수어로 보고 소리로 듣는 봄손님 라디오」

 

경기도농아인협회 하남시지회 부설 하남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허옥)는 2020년도 하남시 장애인복지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3월부터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수어로 보고 소리로 듣는 라이브『봄손님(Watching hands) 라디오』’방송을 시작했다.

봄손님 라디오는 ‘다름’이 아닌 ‘당연’이라는 인식으로 장애 없는 세상을 조성하고 장애인의 삶과 꿈을 공유해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방송은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기존의 보이는 라디오처럼 농인MC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과 영향력 있는 인사를 초빙해 토크쇼를 진행하며, 음성통역과 자막을 제공해 모든 사람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지난달 27일 첫 방송에는 농인 여자컬링팀 선수들을 초대해 에피소드와 생생한 2019 동계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 현장의 모습을 전했다.

다가올 24일 오후 5시에는 동화 일러스트레이터인 구경선 작가를 통해 베니 캐릭터의 탄생기와 시청각장애인으로서의 삶을 나눌 예정이다.

진일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봄손님 라디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위로가 되는 가슴 따뜻한 메세지가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봄손님 라디오』방송은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하남수어’를 검색해 들어오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