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위기 가정 308세대에 긴급 생계비 지원
성남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위기 가정 308세대에 긴급 생계비 지원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0.03.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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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대상 온라인 서비스 및 가정방문 방역도 함께 진행 중
도촌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방역을 하고 있다.

성남 도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민)은 성남시 코로나19에 따른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긴급 생계비 지원과 함께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위기가정 308세대에 1가구당 30만원씩(총 9.2천만원)의 긴급 생계비(온누리 상품권)를 지원,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였다.

이번 긴급생계비를 지원받은 50대 최모씨는 “소규모 사업장에 근무하다 최근 무급휴직을 권고 받아 마침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복지관의 지원이 가뭄의 단비처럼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관이 잠정 휴관 상태에 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하여 방역과 소독을 진행하며 안부를 묻는 동시에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및 취미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이종민 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험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특히 장애인, 노인, 한부모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하므로 우리사회가 한 번 더 이들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성남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2014년부터 성남시 중원구를 중심으로 소외계층과 복지 틈새계층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들을 돕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 사회복지실천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