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추진
분당구,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추진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0.02.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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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는 2020년 노후 어린이공원 등을 대상으로 자연속에서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들의 욕구충족의 놀이공간과 어르신들만의 운동 및 휴게공간,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즐겨찾을수 있는 복합적인 커뮤니티공간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공원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재정비사업은 분당구 내 어린이공원73개소(판교지구 제외) 중 재정비 후 10년 이상 경과되고 노후되어 이용주민 불편을 초래하여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공원을 우선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2018년 3개소 2019년 9개소로 총12개소를 재정비완료했다.

올해에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금으로 확보한 45억으로 서당·분당·느티나무어린이공원 등 12개소와 보행자전용도로 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설계용역 시행 후 2020년 4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으로 재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어린이공원10개소는 2019년 11월25일부터 2020년 3월23일까지 실시설계용역 진행중이며, 2월중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하였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따라 주민설명회 개최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구는 이에따라 사업대상지 내 현수막 게첨하여 사업대상지 알림과 인근 아파트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우편함을 활용한 설문지 배포하여 2020년 2월 24일까지 지역주민의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자연지형을 이용한 놀이시설과 폭염 및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미스트 자동분사시설을 갖춘 놀이시설 등이 지역주민과 아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어 앞으로도 각 관할 동만의 특색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어린이공원 및 보행자도로로 조성할 수 있도록 재정비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