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사망 121명·확진 5090명 증가"
中 "'코로나19' 사망 121명·확진 5090명 증가"
  • 김규일 기자
  • 승인 2020.02.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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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본토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가 하루 새 120명 넘게 늘었다. 확진자도 5000명 넘게 증가했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14일 오전 0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수가 전날보다 121명 증가한 13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위건위에 따르면 바이러스 발원지 후베이(湖北)성에서만 지난 하루 동안 116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목숨을 잃었고,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2명, 그리고 안후이(安徽)·허난(河南)성과 충칭(重慶)에서 1명씩 사망자가 나왔다.

또 지난 하루 동안 중국 본토 내에서 5090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6만3851명에 이른다. 후베이성에선 482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 수는 Δ홍콩 53명(사망 1명 포함) Δ마카오 10명 Δ대만 18명으로 모두 81명이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전날 후베이성이 '임상진단'을 받은 사례까지 확진자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발표 방식을 바꾸면서 폭증했다. 후베이성의 확진자는 그동안의 일일 증가수치와 비교해 10배 가까이 늘어났고, 사망자도 하루에만 254명 급증했었다.

이런 가운데 위건위가 전날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사망자 수와 이날 발표한 확진·사망자 수 및 증가폭도 서로 맞지 않아 그 신뢰성에 대한 의문도 계속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는 현재까지 중국 본토 외에도 홍콩과 필리핀·일본 등 3개 국가·지역에서 나왔다.

홍콩과 필리핀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중국인이거나 후베이성을 다녀왔던 사람이었던 반면, 전날 일본에서 사망한 코로나19 감염자는 이 같은 이력이 없어 '일본 내 감염사례'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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