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올해 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성남시, 올해 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0.01.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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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시장, 아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아동친화도시 성남 만들 것”

 

시는 작년 12월에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하고, 초·중·고등생 그리고 아동관계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원탁 토론회를 개최하여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향후 3월에 아동참여단 구성을 마무리짓고, 5월 조성전략 연구용역을 진행하여 올 연말 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나아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시는 이 외에도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더불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이 가장 살기 좋은 곳’,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을 만들고자 성남시만의 차별화된 아동보육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아동학대 대응 체계 개편  전국 최고의 다함께 돌봄 센터 확대 설립  국공립어린이집의 지속적 확충  가족양육지원 사업 강화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및 이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드림스타트사업  아동 간 성 관련 사고 예방 및 대비책 마련 등이다.

허은 아동보육과장은 ‘성남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들의 권리가 존중되는 도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도록 꾸준히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은 아동보육과장이 아동보육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허은 아동보육과장이 아동보육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시에서 주최하는 아동 관련 행사 개최를 잠정 보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