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구 시의원들, 윤영찬 후보 지지 선언
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구 시의원들, 윤영찬 후보 지지 선언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0.01.22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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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있는 후보!, 확실히 이길 수 있는 후보!, 능력 있는 후보!’... ‘윤영찬 예비후보 적합“ 강조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는 성남시의회 박호근, 마선식, 고병용, 선창선, 임정이, 최미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회 중원구 시의원들이 21일 오전 10시30분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 민주당 후보로 윤영찬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중원지역 시의원 6명(박호근, 마선식, 고병용, 선창선, 임정미, 최미경)은 이날 “중원구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전원은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지역의 권력교체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다짐하며 중원 지역 유권자 앞에 엄숙히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남시 중원구는 지난 50여 년 동안 노동자와 중소상공인 등 서민들의 소중한 삶의 터전으로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갈구하는 진보개혁 세력의 산실이었다.”면서 “그러나 안타깝게도 17대 총선이후 15년 동안 야권연대지역, 당내 구성원들의 분열과 분당 등 대내, 외 정치 환경을 극복하지 못하고 중원구의 대표를 뽑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매번 고배를 마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성남의 4개 지역구중 분당 갑,을을 포함한 3개 지역에서 민주당이 승리했음에도 중원지역만 자유한국당에 패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특히 이들은 “4.15 총선은 자유한국당을 심판하는 선거여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이 집권했던 지난 10여 년 동안 성남시 4개 지역구 중 가장 발전이 더디고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회적 인프라 조차 제대로 제공해주지 못한 작금의 중원구 상황을 보자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15 총선에서 더불어 민주당의 확실한 승리를 통해 중원구를 발전시킬 힘 있는 후보, 중원구 구민들의 삶을 확 바꿀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 주민들의 얘기를 경청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겸손한 후보가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4.15 총선은 미완의 촛불혁명과 문재인 정부의 추진해온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완성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의 절체정명의 분수령이다.”라며 “중원구민의 압도적 지지와 응원으로 윤영찬 예비후보를 당선시켜 촛불의 명령인 개혁을 완수하고 지난 15년간 정체와 퇴행을 거듭해온 중원구에 변화의 새 바람을 몰고 올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희망했다.

한편, 현재 성남 중원지역은 민주당에서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조신 전 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