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리 개최
강병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리 개최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0.01.20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하남시민과 친문인사들 방문으로 북새통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3시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사람중심’, ‘시민행복’이라는 두 개의 수레바퀴로 사람이 내일인 나라, 내일이 기다려지는 하남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개소식에 앞서 선거법 개정에 따라 선거연령이 18세로 하향되어 첫 투표권을 얻은 고등학교 3학년 유권자의 정책제안을 듣는 것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이에 강병덕 예비후보는 “사람이 중심인 정치와 사람이 행복한 정치를 하겠다”라고 강조한 후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고 부르는 일이 없도록, 젊은 세대에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병덕 예비후보는 “한 여론조사에서 '하남시는 더 살기 좋아질 것이다’는 물음에 하남시민 83.6%가 긍정적인 답변을 하셨다”고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한 후, “시민들이 가진 하남의 미래에 대한 긍정의 힘은 도시의 가장 큰 자산이다”며 자신이 하남시민들의 긍정에 답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어 강병덕 예비후보는 “시민 42.9%가 기업유치를 통한 자족기능 강화가 시급한 과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뒤 “총선에서 반드시 당선되어 대기업과 우수벤처기업의 유치를 통해 첨단테크노폴리스 하남을 건설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 광역거점도시, 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 도시, 원도심과 신도심의 연계성 강화 등등 기존의 도시공간의 경제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강병덕 예비후보는 “이 모든 것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3가지 단단함이 있어야 한다. 첫 번째는 정치와 행정, 시민의 단단한 협치가 있어야 하고, 두 번째는 이제 끊어졌던 여당과 정부, 청와대를 잇는 단단한 길을 새롭게 놓아야 하고 마지막으로 저에 대한 시민들의 단단한 지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정부 및 여당, 청와대와 긴밀히 소통하는 후보라는 점을 우회적으로 나타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소식은 1500여명의 하남시민과 당원, 지지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많은 지지자들이 몰린 탓에 일부 시민들은 행사장에 입장도 못하고 돌아가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강 예비후보와 오랜 시간 정치를 함께 해온 더불어민주당 이원욱(원내 수석부대표), 최재성, 소병훈, 임종성 국회의원과 평소 친분이 두터운 김상호 하남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SRT(수서고속철도 주식회사) 대표이사 등 인근 지역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이 총출동해 강병덕 예비후보의 필승을 기원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축사를 통해 “강병덕 예비후보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정세균 국무총리의 오른팔이다”라고 치켜세우며 “하남발전을 위해 이 정도의 걸출한 인물이 나와야 하남과 중앙정치권, 하남과 중앙정부를 연결할 수 있는 동력이 된다”고 말하며 강병덕 예비후보를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4선의 최재성 국회의원은 강병덕 후보를 오랜 친구라고 소개한 후 “강병덕 예비후보는 고속철도 분야에서 신사업개발을 담당했던 사람이다. 강병덕은 철도로 하남을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소개하며 철도를 통한 하남발전과 통일 대한민국을 위한 고속철도의 역할에 대한 강병덕 예비후보의 비전을 소개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강병덕 예비후보는 또한 대중국 무역의 전문가이다. 실물경제에 대단히 밝은 사람이며 중국과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다. 대한민국 미래 경제에 자기 몫을 확실히 할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강병덕 예비후보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계보를 이어 문재인 정부 인사들과 막역한 인물로 평가받는 반면 같은 당 최종윤 예비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가까운 관계로 알려져 있어 앞으로의 선거운동 방향에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