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새해인사회 개최 ‘소통을 위한 새로운 시도’
성남 새해인사회 개최 ‘소통을 위한 새로운 시도’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0.01.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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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운영방향 브리핑, 분야별 인사회··· 시민들의 열띤 호응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1월 6일 스타트업 기업인과의 인사회를 시작으로50개 동을 대상으로‘2020년 시민과의 새해인사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인사회는 50개 동의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인, 플랫폼 노동자, 다문화가정 구성원, 마을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시민을 만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새해인사회에서는 기존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하여 2019년도 시의 주요 성과인 드론시험비행장 조성과 빅데이터 센터 구축, 성남형버스준공영제 시행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와 상권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2020년 올해 역점 추진할 시정 주요시책과 지역의 주요사업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시민들의 공감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스타트업 기업인과 새해인사회’에서는 참석한 기업인들과 함께“사람, 기업 그리고 문화가 있는 세계적 혁신도시 성남”이 나아갈 방향과 창업 육성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활발하게 교환하였으며, 스타트업 기업인의 제안내용 중 우수 제안사항의 경우 시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은수미 시장은 시민들과 열띤 토론으로 예정된 시간이 훌쩍 넘어서야 “아직 먼 길이지만 3,000여 공무원들과 함께 시민들이 느끼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이같은 성남시의 새로운 시도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남은 14회의 새해인사회를 통해 더욱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