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김미희입니다' 이색적인 북콘서트 성황리에 열다
'반갑습니다 김미희입니다' 이색적인 북콘서트 성황리에 열다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0.01.09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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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예비후보 "통쾌한 진보정치로 중원구민의 마음 얻어 승리할 터"

"저를 믿고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신 중원구 주민들에게, 제 삶을 이끌어주신 노동자 서민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19대 국회의원 김미희 예비후보가 중원구 선거사무소 1층 카페 '하트 에이트'에서 자신의 새책 ‘반갑습니다 김미희입니다’ 출판을 기념한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미희 예비후보는 카페에서 이색적인 형식과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로 새로운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북콘서트는 낮 12시부터 카페에 찾아온 지역 주민들을 김미희 예비후보가 직접 만나 싸인하고 대화하며 오후8시30분까지 이어졌다. 시민사회단체, 종교인, 노동자, 청년, 여성단체, 향우회 등 1천여명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참석해 마술, 노래, 인형극, 저자 대담 등 프로그램으로 이색적인 북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북콘서트는 신옥희 성남여성회 대표의 사회로 ‘반갑습니다 김미희입니다’의 저자 김미희, 어머니 김정대, 오봉옥 시인이 나서 딸과 나누는 대화, 어머니가 기억하는 딸 김미희, 그리고 책치라는 방송에서 김미희후보와 오봉옥 시인이 나눈 이야기 이렇게 세 파트로 나누어 이야기를 풀어갔다.

오봉옥 시인은 책치 방송에서 김미희 국회의원을 앞부분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내가 만난 정치인 중에 가장 아름다운 정치인이다” 그렇게 소개하니 편집위원들이 모두 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책치 방송에서 ‘김미희 편’이 가장 감동적인 방송이었다”고 전했다. 김미희 국회의원이 <전태일평전> 책을 갖고 와서 노동자 전태일의 삶을 얘기하며 눈물을 하염없이 흘려 방송이 중단되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어머니는 딸이 전두환 독재정권 하에서 운동권 학생으로 활동하던 시절에 마음 졸였던 이야기와 딸의 5살 때 일화를 말하며 아이가 참으로 총명했다고 기억했다.

김미희 예비후보는 "인생은 이제부터라며, 불평등한 사회를 바꾸고 노동자 서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신나고 통쾌한 진보정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30대 정책공약을 발표한 김미희 예비후보는 조만간 각 분야별 정책을 발표해 진보적인 정책전문가로서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