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철 의장,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
박현철 의장,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9.12.30 0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 의장 신년사 통해 "잘사는 광주시 건설에 의회와 집행부 간 강력하게 협업"
"시민의 뜻을 맨 앞에, 시민의 꿈을 맨 위에 두고 더디더라도 민주적 절차 존중"
광주시의회 박현철 의장
광주시의회 박현철 의장

경기도 광주시의회 박현철 의장이 2020년 경자년(庚子年) 신년사를 통해 "시민의 뜻을 맨 앞에, 시민의 꿈을 맨 위에' 두고 더디더라도 민주적 절차를 존중하고, 공론화를 통한 상호간의 이해를 높이는 의회상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민의를 대변하여 행정을 견제·감시하고, 광주시의 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광주시를 만드는데 노력할 수 있게 응원해 주신 39만 광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8대 광주시의회는 기해년(己亥年) 한 해 동안 민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의정활동을 펼쳤고, 균형발전, 자치분권, 재정분권을 향한 걸음도 한 발짝 내디뎠던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이어 광주시의회 10명의 의원들은 1년간 활발한 입법 활동을 통해 총 4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제·개정했으며, 특히 청년기본 조례,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입지선정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시민이 살기 좋은 광주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규제 개선과제 발굴과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입법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현철 의장은 2020년 경자년(庚子年) 광주시의회 의정활동은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며, 시민 여러분이 변화를 바로 체감하게 될 조례안을 만들거나 심사할 때 공론화 과정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제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변화될 제도에 대한 장·단점을 인지하여 사전에 준비할 수 있게 하는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밖에도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챙기고, 기업하기 좋은 시민중심 광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실업과 고용불안 등 올해도 민생과 지역경제가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규제를 완화하는 필요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함께 잘사는 광주시를 건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회와 집행부 간 강력하게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현철 의장은 "광주역세권 개발사업, 민간공원 특례사업, 생활SOC사업,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 등 미래지향적 대형프로젝트가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소통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미세먼지 저감, 시민안전 등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광주시의회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