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16일 첫 시범진료 시작!
성남시의료원, 16일 첫 시범진료 시작!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9.12.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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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원장 이중의)은 지난 16일(월) 외래 11개 진료과를 시작으로 시범진료에 들어갔다.

지난 2013년 11월 14일(금) 역사적인 건립공사 시작 후 약 6년 여 간의 노력을 거쳐 16일 의미 있는 시범진료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현재 운영 중인 시범 진료과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총 11개 진료과로 입원을 제외한 순수 외래진료가 우선 제공되며 아울러 국가건강검진도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시범진료 첫 날을 기념하여 의료원은 ‘첫 진료 환자’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감사 행사에 선정된 윤은배(신흥동ㆍ59)님은 “오랜 기다림 만큼 기대감도 크다며 앞으로 응원하겠다.”라며 성남시의료원에 대한 기대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보내왔다.

성남시의료원 이중의 의료원장은 “시민을 건강하게, 성남을 행복하게라는 의료원 슬로건처럼 보다 안전하고 믿음이 가는 성남시의료원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다만, “시범진료 기간 중 다소 제한되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아쉽다.”며 운영 초기에 미흡할 수 있는 환경에 환자 여러분의 큰 이해와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시범진료를 순조롭게 마치면 2020년 3월 총 24개 진료과, 509병상을 전면가동하는 정식개원을 앞두고 있다. 응급의료센터, 재활치료센터, 건강검진센터, 입원전담진료센터, 진료협력센터 등 5개 전문센터를 통해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