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249회 정례회 개회
성남시의회 제249회 정례회 개회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9.12.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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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18일까지 17일간 조례안 등 처리...내년예산 3조 840억 현미경 심사 돌입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이 제249회 본회의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이 제249회 본회의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제249회 성남시의회 정례회가 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됐다.

박문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 성남시 특례시 지정과 관련해 지난 1년 여 동안 성남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추진해 온 특례시 지정은 광역시에 버금가는 인구와 예산, 재정규모, 행정수요 등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는 우리시가 그 규모에 걸맞은 행정과 재정 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수요를 포함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정부와 국회에 꾸준히 요구해 왔다며, 성남시민의 염원인 특례시 지정은 앞으로 성남의 50년을 또 다른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기에 시민 여러분께서는 끝까지 힘과 지혜를 모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장은 예산심사와 관련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 및 특별회계를 합하여 3840억 원의 방대한 예산안 전반에 대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이 되었는지사업의 우선순위는 적정한지꼭 필요한 사업이 누락되지 않았는지 등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려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은수미 시장은 내년도 성남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내년도 예산 3조 84억원에 대한 편성내역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시의회는 3일은 부의된 안건중 각종 조례안에 대해 심사를 하게 되며 4일에는 본회의를 다시 열어 집행부에 대해 시정질의를 하게 된다.

이어 5일 부터는 내년도 예산 3조840억에 대해 각 부서별로 상임위원회에서 예산을 심사하며 18일 본회의를 끝으로 정례회를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