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축구협회 제1대회장 보권선거 오세헌 후보 당선
성남시축구협회 제1대회장 보권선거 오세헌 후보 당선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9.11.0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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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28표중 16표얻어 12표에 그친 이광수 후보 4표차로 따돌려...잔여임기 1년2개월

 

제1대 성남시축구협회장에 당선된 오세헌후보가 당선증을 수여받고 있다.

성남시축구협회 제1대 회장(보궐)선거에서 오세헌 후보가 16표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

성남시축구협회는 6일 오후 7시 성남스포츠센터 4층 성남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총 32명(단위축구회 29명, 엘리트 3명) 중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제1대 회장(보궐)선거에서 기호2번 오세헌 후보가 기호1번 이광수 후보를 4표차로 누루고 당선됐다.

성남시축구협회장으로 당선된 오세헌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통해 “단위클럽 회장(대의원)을 비롯한 3개교 엘리트 대의원들과 매월 1회 간담회를 갖고 협회의 발전을 도모 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을 최우선으로 제시했다

이어 오 당선인은 “축구협회의 물품 및 기타 이해 관계된 사람 및 정치세력과 결탁된 사람은 협회 임원에서 배제하겠다는 원칙을 강조하고, 지금현재 협회가 둘로 나누어진 조직을 반드시 하나로 뭉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회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투명성 운영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제1대 회장(보궐)선거에 선출된 오세헌 당선인은 1959년생이며, 안면고등학교 졸업과 한양대 최고 경영자 수료, 중원구축구연합회장, 전국축구연합회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에스비테크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한편, 오세헌 당선인은 지난 8월 31일 성남시축구협회 회장직을 사퇴한 이기원 전회장의 잔여임기가 남은 1년 2개월 동안 성남시축구협회장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