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황교안 대통합 선언…공은 유승민에게 넘어갔다"
유기준 "황교안 대통합 선언…공은 유승민에게 넘어갔다"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9.11.07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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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 2019.8.2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황교안 대표가) 대통합 추진을 공식 선언했으니 그에 대한 공은 이제 유승민 의원에게 넘어갔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유승민 의원이) 바른미래당 소속이지만 개혁보수를 표방하고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유 의원은 "황 대표가 소위 말하는 빅텐트를 거론한 상황이기 때문에 (유승민 의원이) 고민을 많이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바른미래당이 있고 또 한쪽으로는 우리공화당도 있기 때문에 어울릴 수 없는 조건들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조건을 달고 통합을 하겠다는 건 잘 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20대 총선을 치를 땐 같은 한 지붕 아래에 살았던 사람들"이라며 "원래대로 원상복귀를 하면 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될 수 있는 일인데 어떤 조건을 달면 안 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또 "보수대통합이 지금 이 시대 국민들이 바라는 아주 절대적인 가치이기 때문에 어떠한 조건을 다는 것보다는 보수대통합이 먼저"라며 "자유우파 대통합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 총선 승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진행자가 '유승민 의원 경우 우리공화당이 함께하는 건 못 받아들인다는 얘기를 여러 번 했고 우리공화당도 탄핵에 대해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한다'고 묻자 유 의원은 "지금은 과거를 넘어서 미래로 가야 하지 않나"라며 "언젠가는 이 부분을 얘기할 때가 오겠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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