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원구지역위원회,일본경제침탈 규탄 서명운동
민주당 중원구지역위원회,일본경제침탈 규탄 서명운동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9.07.2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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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조신 위원장 모란장앞에서 서명운동 전개..."반드시 국민과함께 이겨낼 것"
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지역위원회 조신위원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이 서명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지역위원회 조신위원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이 서명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성남시 중원구 지역위원회(위원장 조신)는 27일 모란장 앞에서 “일본 경제침탈 규탄 서명운동”을 펼쳤다.

모란장 앞에서 도의원, 시의원을 포함한 주요 핵심당원들과 함께 서명운동에 나선 조신 위원장은 “일본 정부가 우리 대법원의 한국인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해 보복에 나선 첫 번째 이유는, 그들이 인정하고 싶지 않은 과거 식민지배의 불법성과 직결되기 때문이다"며 "일본과 일부 친일적 정치인과 언론이 거론하는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은 식민지배의 불법성을 인정하지 않고 포괄적 보상으로 과거사를 미봉한 것”으로 규정"했다.

이어 “누가 이웃나라와 미래지향적 관계를 원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일본, 특히 아베 정부는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는커녕, 일본을 앞서는 우리의 주력산업을 무너뜨리려 미리 준비해서 공격하고, 한편으로는 평화헌법 개정을 통해 군사대국, 대일본제국의 부활을 추구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 “문재인정부의 입장은 당당하고 단호하며 어려움도 있겠지만 반드시 국민과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 성남시 중원구 지역위원회는 오늘을 시작으로 모란장 앞과 남한산성 앞에서 거리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출퇴근 지하철 역사 앞 캠페인 등을 통해 1만명의 서명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거리 서명운동에는, 조신 위원장과 함께 조광주 도의원, 국중범 도의원, 마선식 시의원, 고병용 시의원, 임정미 시의원, 최미경 시의원을 비롯해 핵심 당원 30여명이 릴레이 서명운동을 이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