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에게 수어로 다가가는 성남시공무원 귀감
농아인에게 수어로 다가가는 성남시공무원 귀감
  • 장미라 기자
  • 승인 2019.07.09 0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남시공무원수어동아리 “맘마미아” 수어로 노래해 대상 차지
대상을 차지한 성남시 공문원수어동아리팀. 

‘제4회 성남시 수어문화제’에서 성남시공무원수어동아리가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6일 성남농아인협회 주최(회장 한명희)로 개최된 수어경연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성남시공무원수어동아리는 “맘마미아”를 수어로 노래해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이날 수어 문화제는 농아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수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성남시공무원수어동아리는 지난 2014년 조직되어 현재 20여 명이 활동 중이며 농아인과 소통하고 민원응대에 활용하기 위해 틈틈이 수어를 배우고 있다.

김세열 성남시공무원수어동아리 회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3개월간 업무시간 이후에 여가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준비한 결과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공직자로써 장애인을 배려하는 마음자세로 공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