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석 의장, 10일 기자회견...의회 정상화 촉구
박문석 의장, 10일 기자회견...의회 정상화 촉구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9.06.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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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견제 감시기능 마비...집행부 행정에 차질없어야"
박문석 의장이 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여야 의원들에게 의회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박문석 의장이 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여야 의원들에게 의회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박문석의장은 10일 오후 3시 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의회 파행사태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의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박 의장은“지난 7일, 제245회 정례회 중 경제환경위원회에서 판교구청 부지매각과 관련해 집행부가 제출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의하던 중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를 겸허히 듣고 있다며 의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번 제245회 제1차 정례회는 조례 등 일반의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2018년도 결산승인, 그리고 2019년 추경예산 심사가 차질을 빚고 있다며 시 집행부 행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는 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능으로써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법적 의무사항으로 성남시의회 35인의 의원들은 내실 있는 의회 운영으로 최선을 다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성남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본연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