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성조연합회   ‘제6회 성남시민을 위한 굿 한마당 축제’ 
단군성조연합회   ‘제6회 성남시민을 위한 굿 한마당 축제’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9.05.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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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한마당 리플렛 표지
굿한마당 리플렛 표지

 단군성조연합회(회장 이경식)는 19일 오후2시 성남시 은행동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서 국태민안, 100만 성남시민의 건강과 화합, 성남발전, 서민 경제회복을 기원하는 ‘제6회 2019 성남시민을 위한 굿 한마당 축제’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소리울 타악연희단의 ‘난타’와 경기소리사랑회의 ‘한량무’를 시작으로, 굿보존회의 ‘초혼제’, ‘창부거리’와 가수 삼태기, 손민채 임채남, 김다희 축하공연, 이향우민요단의 비나리,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98호 경기도당굿 오진수 전수조교의 ‘산거리’, 새남굿 전수자 정수용 외 5명의 ‘불사거리’, 작두장군 송옥순 선생의 ‘작두거리’,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104호 이수자 나채옥 선생의 ‘상산 신장대감’, 전통민속연구회 김정철 외 20명의 ‘천왕장군거리’, 소리친구회의 방아타령, 양산도 등이 펼쳐진다.

 단군성조연합회는 성남시에서 1995년 3월 5일 창립되어, 350여명의 회원 조직으로, 한민족 고유의 민속정신의 토속신앙의 체계를 확립하고, 민족 전통사상을 계승하여 민족문화 진흥을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단군성조연합회 이경식 회장은 “1995년 10월 3일 제1회 단군제를 첫 시작으로, 2001년부터는 성남문화원과 공동으로 단군제를 주관해 왔으며, 2006년 행사부터는 1부에 ‘개천절 기념식’을 문화원이 진행하고, 2부에 ‘단군제 및 도당굿 문화축제’는 단군성조연합회 진행하여 23회를 개최해 왔다”며 “성남문화원과는 매년 ‘성남시 천제봉행’, ‘성남시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 행사에서 ‘토정비결을 봐 줍니다’는 프로그램도 운영, 매년 연말 노인복지회관 등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송년한마당 축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