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이천시지부,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성품 기탁
대한한돈협회이천시지부,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성품 기탁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9.05.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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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이 한돈협회로부터 성품을 기탁받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이천시지부(지부장 박덕기)은 1일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돼지고기(1,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이천시지부 박덕기 지부장은 “한돈농가도 녹녹치 않은 상황임에도 우리 주변의 저 소득층에게 도움을 주고자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으며 기탁된 성품(돼지고기)이 저 소득층에게 잘 전달되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한돈농가도 어려운 상황임에도 우리 주변의 저 소득층 가구에게 성품(돼지고기)을 기탁해준 따뜻한 배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이천시지부에서는 2015년부터 매년 저 소득층에게 매월 돼지 2마리분의 돼지고기를 이천푸드마켓에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저 소득층에 장학금을 2백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에 기탁된 돼지고기는 이천푸드마켓을 통해 5월부터 9월까지(5개월간) 저 소득층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한돈산업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이 중국 등 아시아로 계속 확산되고 있어 국내 유입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에서는 돼지고기 가격이 작년 6월이후 하락세를(kg당 3,143원) 정점으로최근 4,000원대에 근접했으나 아직까지도 한돈농가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천시에서는 한돈농가의 여건을 감안하여 한돈소비 촉진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하여 한돈농가가 안심하고 돼지를 사육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