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소리향연' 좋아요!...남한산성 비둘기광장 들썩들썩
'봄날의 소리향연' 좋아요!...남한산성 비둘기광장 들썩들썩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9.04.22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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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시민과 함께하는 봄날의 소리향연, 오가는 등산객들 발길멈추고 어깨춤으로 호응
전통 우리소리와 추억의 그룹사운드의 만남...장르를 넘나드는 음악회, 남녀노소 불문

아마추어 같은 프로와 프로 같은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화음에 남한산성을 오가는 등산객들이 발길을 멈춘다. 때로는 신명나는 우리소리로 귀를 호강시키더니 60~70년대 팝송으로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든 시민과 함께하는 '봄날의 소리향연' 공연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21일 성남시 남한산성 비둘기광장에서 열린 추억의 그룹사운드 '김사문과 화이어폭스' 그리고 '정점순과 우리소리예술단'이 성남시민에게 선사하는 '봄날의 소리향연' 그 첫 무대를 장점순 과 국악인들의 신명나는 우리소리와 우리의 춤사위가 비둘기광장을 가득메운 등산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점순과 우리소리예술단이 신명나는 노래가락을 열창하고 있다.
장점순과 우리소리예술단이 신명나는 노래가락을 열창하고 있다.

전통음악의 향연 첫 무대는 최정희, 이예숙, 박연주 등이 청춘가, 태평가, 양산도 잦은 방아를 정점순외 10명이 노랫가락, 창부타령, 사설난봉가, 경복궁타령 등 신명난 전통음악의 향연을 이어나가고, 회심곡, 한오백년 매화타령, 경복궁 타령을 조선영 등이 선보였다. 조금은 서툰 춤사위와 툭툭 불거지며 딴 소리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평균연령 50~`60세를 오가는 중견 국악동호인들의 무대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콘서트는 4시가 넘어가면서 흥을 더해갔다.

관객들과 눈길을 마주치며 노래하는 성남지역 명MC겸 가수로 활동중인 박신준
관객들과 눈길을 마주치며 노래하는 성남지역 명MC겸 가수로 활동중인 박신준

성남지역 명사회겸 가수로 활동중인 박신준의 사회로 시작된 7080 록그룹으로 널리 알려진 김사문과 화이어폭스는 'Wipeout, pipeline '로 흥을 돋구고 김정희 신호준 한윤식 등의 '해변으로 가요', '나 어떻해', '세상모르게 살았노라', '불놀이야' 철없던 사랑 등을 부르고,  오거리 색시봉의 무대는 옛추억을 회상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밖에도 안동역에서를 정천석, 김옥순이 색소폰 연주로 무대를 이끌엇다. 

아이 좋아라를 열창하고 있는 이군수 사무국장과 아줌마 팬들.
아이 좋아라를 열창하고 있는 이군수 사무국장과 아줌마 팬들.

이날 콘서트에는 아주 특별한 게스트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성남수정)국회의원 지역위원회의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군수 사무국장이 '아이 좋아라'와 '안동역에서'를 열창해 줌마팬들을 열광케 했다. 평소 경로당과 주민센터 등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자선공연을 배풀정도로 노래실력을 갖춘 이군수씨는 한국 가수협회에 정식가수로 등록된 실력파 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사문과 그의 제자들이 해변으로 가요를 부르고 있다.
김사문과 그의 제자들이 해변으로 가요를 부르고 있다.

마지막 연주는 김사문의 화이어폭스와 정점순과 우리소리예술단이 전통국악과 팝, 재즈, 그리고 가요를 재해석한 크로징 무대를 장식했다.   

봄날의 소리향연 모든 출연자가 무대에 올라 엔딩곡을 부르고 있다.
봄날의 소리향연 모든 출연자가 무대에 올라 엔딩곡을 부르고 있다.

한편 봄날의 소리향연을 기획한 김사문과 화이어폭스의 훠스트기타겸 보컬싱어를 맏고 있는 김사문씨는 성남지역을 거점으로 활동중인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수년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공연과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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