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국악과 추억의 그룹사운드의 만남...'봄날의 소리향연'
전통국악과 추억의 그룹사운드의 만남...'봄날의 소리향연'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9.04.1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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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봄날의 소리향연' 남한산성 비둘기광장서 열려
김사문과 화이어폭스가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봄날의 소리향연' 포스터.
김사문과 화이어폭스가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봄날의 소리향연' 포스터.

전통 국악과 7080세대 추억의 그룹사운드가 어우러지는 사랑의 콘서트 '봄날의 소리향연'이 오는 4월 21일(일) 오후 2시 성남시 남한산성 비둘기광장에서 열린다. 

추억의 그룹사운드 '김사문과 화이어폭스' 그리고 '정점순과 우리소리예술단'이 성남시민에게 선사하는 '봄날의 소리향연' 첫 무대는 7080 록그룹으로 널리 알려진 김사문과 화이어폭스가 'Wipeout, pipeline로 오프닝 무대를 연다.

이어 박신준의 사회로 시작한 가요무대는 김정희, 신호준, 이군수, 한윤식 등이 '해변으로 가요', '나 어떻해', '세상모르게 살았노라', '불놀이야' 철없던 사랑 등을 부르고, 전통음악의 향연에는 최정희, 이예숙, 박연주 등이 청춘가, 태평가, 양산도 잦은 방아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정천석, 김옥순의 색소폰 연주와 이종덕의 트럼펫 연주, 정점순외 10명이 노랫가락, 창부타령, 사설난봉가, 경복궁타령 등 신명난 전통음악의 향연을 이어나가고, 회심곡, 한오백년 매화타령, 경복궁 타령을 조선영 등이 부른다. 

마지막 연주는 김사문의 화이어폭스와 정점순과 우리소리예술단이 전통국악과 팝, 재즈, 그리고 가요를 재해석한 크로징 무대를 장식한다.  

한편 봄날의 소리향연을 기획한 김사문과 화이어폭스의 훠스트기타겸 보컬싱어를 맏고 있는 김사문씨는 성남지역을 거점으로 활동중인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수년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공연과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