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수리 기술 특기 활용, 노인요양시설에서 사회봉사
휠체어 수리 기술 특기 활용, 노인요양시설에서 사회봉사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9.04.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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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성남준법지원센터는(소장 정성수)는 지난 4.3~4.4. 2일간 휠체어 수리 기술을 가진 사회봉사 대상자를 관내 노인요양시설에 투입하여 노후화된 휠체어 50여대를 점검하고 수리하였다.

이번 봉사를 통해 점검과 수리가 필요하지만 비용 문제 등으로 적시에 수리하지 못한 휠체어와 노후화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던 휠체어를 수리하여 어르신들이 요양원에서 안전하게 휠체어를 타고 이동 및 생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어르신들은 개인 휠체어를 수리해 드릴 때마다 ‘연신 고맙습니다’며 환한 미소를 보이며 감사를 표시하였고 시설에 근무하는 복지사 A씨도 정성스럽게 휠체어 하나하나 세심히 점검하고 수리하는 대상자를 보며 큰 만족을 나타내었다.

사회봉사대상자 A씨는“봉사활동을 하며 어르신들이 만족해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 봉사정신과 재능기부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지난해에도 이․ 미용 기능사, 건축 기술자 등 재능을 활용하여 여러 곳에서 봉사를 하였다. 앞으로도 특기를 가진 대상자를 적극 활용해 손길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