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자전거 고쳐드려요
"고장난 자전거 고쳐드려요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9.02.28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오는 3월 4일부터 6월 29일까지 올 상반기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한다.

성남시 탄천변에 설치된 자전거 무료 정비소 모습
성남시 탄천변에 설치된 자전거 무료 정비소 모습

시는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이동식과 탄천에 설치한 고정식 등 2개 방식으로 운영하며, 고정식은 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 공터에 마련돼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고장 난 자전거를 고쳐준다.

이동식은 복정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3.5), 시흥동 행정복지센터(3.6), 위례동 행정복지센터(3.7) 등 순회 일정표에 따라 각 장소에 자전거 정비소를 차려 놓는 방식이다.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 장소로 정비할 자전거를 가지고 오면 된다.

자전거 바퀴 공기주입이나 오일 보충, 제동장치·체인·변속기 상태 확인과 교정 등 가벼운 사항은 무상으로 정비하고 1000원 이상의 자전거 부품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다. 공임 없이 도매가격으로 원가 수리한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4500대의 자전거를 점검, 수리 했으며, 이동식, 고정식 모두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