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군과 협력해 구제역 유입차단 총력
이천시, 군과 협력해 구제역 유입차단 총력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02.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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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군과 협력해 구제역 유입경로 차단에 나섰다.
이천시가 군과 협력해 구제역 유입경로 차단에 나섰다.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설 명절 기간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설 연휴를 반납하고 사력을 다해 비상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천시 경계에 방역초소 3개소와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운영하던 중 충주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장호원읍에 방역초소 1개소를 긴급히 추가 설치하고, 육군 제55사단(사단장 김재석 소장)과 함께 제독차량을 이용해 충주시 경계 38번 국도를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축산농가 방문자재, 축산농가 모임금지, 가축시장 폐쇄조치 등 심각단계에 준하는 구제역바이러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또한 구제역 전파의 원인으로 파악된 사람과 차량을 철저히 차단하며 강도 높은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달 30일부터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를 하며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

관련 공무원들은 설 연휴 기간에도 거점소독시설, 통제초소, 상황실 근무에 투입돼 근무하며 구제역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이 15일부터 19일 사이 발생하지 않으면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람과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