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예총 회장 선거 열기 '후꾼'
성남예총 회장 선거 열기 '후꾼'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5.02.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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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식 아성에 김수미, 김영실 도전...14일 총회서 결정
▲ 성남예총 제9대 지회장에 출마한 후보자, 좌로부터 이영식, 김순미, 김영실 후보

운영예산이 연간 10억원에 이르는 성남예총 회장선거를 앞두고 지역 예술인의 삼삼오오 모임이 잦아지며 선거열기 후꾼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14일 중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선출하게 될 (사)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성남시지회 제9대 회장선거에는 8년의 재임기간동안 성남예총을 반석위에 올렸다고 자평하는 이영식(64) 현 회장과 이에 맞서 도전장을 낸 김수민(여,65 음악협회), 김영실(60, 미술협회) 후보 등 모두 3명이다. 
 
제7대 8대에 이어 3선 도전을 선언한 이영식 후보, 이 후보는 성남연예지부 소속으로 경원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현재 성남문화재단 이사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 생활예술총연합회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민사조정위원이, 경기사랑예술인회 회장, 사단법인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성남예총 부회장을 맏고 있는 김순미 후보는 성남음악협회 소속으로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대학원 유아교육과를 졸업했다. 예원 유치원 원장과 경원대학교 유아교육과 겸임교수, 한국음악협회 성남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제8대 지회장선거에서 현 이영식 후보에게 7표차이로 낙선한 바 있는 김영실 후보가 재도전에 나섰다. 김 영실 후보는 성남미술협회 소속으로 진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장과 경기지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사단법인 한국문인화협회 경기지회 지회장, 한국문인화 연구회 부회장,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는 14일 회장을 선출하게될 성남예총은 연예지부, 국악지부, 미술지부, 연극지부, 음악지부, 문인지부, 영화지부, 무용지부, 사진지부 등 총 9개지부로 각 지부별 5명의 대의원을 선출해 총45명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