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안극수 대표, 성남시 행정난맥상 조목조목 지적
(한)안극수 대표, 성남시 행정난맥상 조목조목 지적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9.01.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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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2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서 대표연설...성남시 산하재단 임원 ‘특혜채용’ 의혹 제기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 안극수 대표는 18일 열린 제24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최근 성남시의 행정난맥상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 자유한국당 안극수대표가 18일 열린 제24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안극수대표는 2019년 성남시 예산은 3조 129억원 인데 그중 성남FC와 시민순찰대, 성남의료원, 웹툰 등 예산은 낭비성 예산으로 규정하며 지난해는 다수여당의 밀어붙이기와 은수미시장의 야당협치 실종으로 상생이 실패한 정치라고 단정했다.

이어 안 대표는 은수미시장이 지난 10일 성남시, 시의회 직원 14명과 함께 동행한 라스베이거스 ‘CES 2019’행사에 대해 시장이 참석할 정도로 성남시 중요 현안사업이냐고 따져 묻고 성남시 행정난맥으로는 ‘유기견 출신 반려견 행복이 파양’ ‘불통으로 인식되는 스피드게이트 설치’ ‘매년 수백억씩 낭비되는 성남FC’ ‘1공단 550억 화해권고 성남시 변제 위기’ ‘성남시 내외부 청렴도평가도 전국 최하위’등을 지적했다. 

 

또한 최근에 임용된 성남시 산하재단 및 공사 임원에 대해 공채로 채용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도시개발공사 사장 및 본부장, 산업진흥원 임원 등 5명에 대해서 모두 은수미시장 모교인 서울대 출신이며 성남시 거주자는 단 한 명도 없다며 지역을 고려하지않은 인사라고 주장했다.

 

이날 안 대표는 ‘대중교통 종합복합단지 조성’ ‘판교 IT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전문대학원 설립’ ‘버스 중앙차선제 도입’등 친 시민정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