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료관광! 의료산업 토털 마케팅 추진
성남의료관광! 의료산업 토털 마케팅 추진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8.12.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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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경제무역단과의 교류 추진... 지역 의료기기 기업 중국 진출 발판 마련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의료관광‧의료기기‧의료서비스 등 의료산업을 포괄하는 토털 마케팅(Total Marketing)을 통해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나선다.

▲ 중국 산동성 경제무역단이 성남시청을 방문 은수미 성남시장과 차담을 나누었다.

시는 의료산업 전체를 포괄하는 마케팅 전략추진을 통해 의료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등 국제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첨단 의료도시 성남의 이미지를 확보하여 세계 각 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의료산업 토털 마케팅을 위한 첫걸음으로, 성남시는 지난 12일 중국 산동성 경제무역단과의 교류를 추진하였으며 관내 기업체를 연계하여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에 성남을 방문한 무역단은 중국 산동성 상무청 만치웨이(滿其偉) 부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성남시 첨단산업 성공사례 학습 및 중국시장 내 의료기기산업 투자유치를 위해 성남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12일 성남시청에서 성남시 의료‧경제‧문화‧관광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류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눴으며, 관내 의료용 레이저 제조 및 수출기업인 ㈜레이저옵텍(대표 : 이창진)을 방문하여 중국시장 내 공동개발 및 생산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

㈜레이저옵텍은 제품소개 등 방문단과의 미팅을 통해 의료용 레이저 기기 사업의 중국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차후 방문단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세부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최근 의료관광 시장은 의료의 해외 진출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의료기기‧의료서비스 등 성남시 의료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포괄적인 마케팅을 추진하여 첨단 의료도시 성남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