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성남상공회의소 회원사 자선골프대회 개최
제8회 성남상공회의소 회원사 자선골프대회 개최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8.10.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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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시 등 97개사 임원 96명 참가...모금액 7천만원 전액 분당서울대병원 기부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는 10월 1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레이크사이드C.C에서 회원사 간의 친목도모와 자선을 위한 「제8회 성남상의 회원사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 성남상공회의소가 15일 경기도 용인레이크사이드에서 개최한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한 기업임원들이 대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아이에스시를 비롯한 97개사 대표 및 임원 96명이 참가한 가운데 18홀 신페리오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제8회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모금된 7천만원의 후원금은 지역 내 심장병 및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17명에 대한 시술 및 치료비로 분당서울대병원에 전액 기부되었으며, 환아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KLPGA 휴온스 골프단 소속 ▲임서현 ▲최민경 ▲정슬기 ▲류현지 프로 4명을 초청하여 대회 참여자들과 원포인트레슨 시간을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의 결과 ▲우승은 ㈜신한아이디 정창교 대표이사 ▲메달리스트는 ㈜아이에스시 정영배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이밖에 ▲준우승 ㈜휴플러스 정해정 대표이사 ▲3위 한유로지스틱스㈜ 김재훈 대표이사 ▲롱기스트 외 13개 부문을 수상했다.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한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기업의 나눔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박용후 성남상의 회장은 “기업인들의 작은 실천과 사랑이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되찾아주고, 그늘진 지역 사회를 환하게 밝혀줄 소망의 촛불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첫 시작은 아주 작은 기부였지만, 이러한 골프대회를 통해 회원업체들과 좋은 일에 한마음으로 동참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소중한 의미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은 “자선골프대회가 시작된 이래로 누적된 후원금이 현재까지 3억 2백여만원이며, 첫 대회부터 지금까지 120명에 달하는 희귀병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기업인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따뜻한 사랑에 부합하기 위해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이 아프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참여 기업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대회는 ▲㈜휴온스글로벌 ▲㈜크린토피아 ▲㈜지엠피쥬얼리 ▲네오프런트(주)취영루 ▲NH농협은행(이매동) ▲한보섬유 등 참가기업에서는 기부금 외에도 행사진행을 위한 기념품을 후원하였고 우승과 메달리스트 수상자들의 추가 기부가 이어져 훈훈한 행사로 마무리 하였다.